하나님이 보호하사 대한민국 만세

21년3월8일 유트브 윤석열

히요근 2021. 3. 8. 04:41

 

youtu.be/0QwdvlKB0Js  youtu.be/zGuxRCPNVn4  윤석열 대권여론조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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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시조선일보 김광일쇼

 

youtu.be/5 qvpBoxa9 i4   청교도 신학특강 3교시

 

21-3-6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꿈 김동길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은 남달리 꿈이 많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꿈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꿈이라고 들었다. 듣기만 해도 아름다운 꿈인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분단된 조국에서 꿈을 가진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대통령 자리에 오른 사람이 툭하면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꿈’ - 왜 그런 꿈을 자랑하듯이 말하는가. 그렇기 때문에 계속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문제가 된다. 옛날 유행가에도 있지 않은가.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라고.

평창 올림픽 때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면서 남북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려 한 것 같지만 그 한반도기는 구체적으로 존중할 수 있는 깃발은 아니었다.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꿈, 그런 꿈이 과연 무엇일까. 따지고 보면 문제가 심각하다. 북은 핵무기를 만들었다. 핵무기가 한반도의 아름다운 꿈일 수는 없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꿈은 말은 쉽지만 이루기가 어렵다. 문재인은 우선 국민 앞에 정직해야 한다. 더불어 전 세계 77억 인구 앞에도 정직해야 한다. 이룰 수 없는 꿈을 자꾸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선의의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세울 때의 꿈과 김일성이 인민공화국을 세울 때의 꿈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6.25 전쟁을 겪으면서도 남북은 하나가 되지 못하고 두 나라가 되었다. 이승만의 꿈과 김일성의 꿈은 정반대이다. 북한은 처음부터 민주주의를 포기하고 독재체제로 접어들어 김일성의 아들, 손자가 대를 이어 지배하는 구시대의 유물을 보여주었고, 남한은 그런대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악전고투하여 한강변의 기적뿐 아니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북에서는 혈통을 존중하고 남쪽에서는 혈통을 문제 삼지 않고 지도자의 능력을 존중한다. 북의 김정은이 핵무기를 정말 포기할 수 있을까. 문재인은 60만 국군을 해산할 수 있는가. 김일성이 세운 북은 핵무기를 포기할 수 없고 이승만이 세운 남은 국군 60만을 포기할 수 없다. 그러므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꿈을 이루는 일은 불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