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3월1일 나라사랑 102년

 

 전광훈 목사가 선지자라면 문재인 좌파는 반드시 하나님의 벌을 받는다. 자유 대한 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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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8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 김동길

사람이란 특이한 피조물이다. 다른 동물들은 밥만 먹으면 살지만 호모사피엔스는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생존의 의미를 느낀다. 지중해 가까이 살던 사람들이 만든 희랍이라는 나라에 생각을 깊이 하는 철학자들이 탄생하여 인생의 가치를 ‘진’, ‘선’, ‘미’라고 규정하였고 그 세 가지의 가치만 추구하면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럼에도 사람 사는 세상이 평화롭게 잘 굴러가지 못 하고 문제가 많이 생겼는데 그런 난관을 돌파하기 위하여 ‘혁명’이란 것이 불가피하게 생겼다. 인류 역사에 가장 큰 혁명은 1789년에 터진 프랑스 대혁명이었다. 그 당시의 혁명투사들이 내세운 두 가지의 가치는 하나는 ‘자유’, 또 하나는 ‘평등’이었다. 두 가 치를 앞세우고 노력은 했지만 역시나 평화로운 세상은 멀리 있었다. 본질적으로 자유가 있으면 평등이 있기 어렵고 평등을 강요하다보면 자유는 무너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차차 사람들은 자유와 평등에는 또 하나의 가치가 부여 되 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정의’이다.

이리하여 인간이 추구하여 앞세우는 가치가 이럭저럭 여섯 가지는 된다. 재래의 가치는 ‘진’, ‘선’, ‘미’, 셋이지만 역사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정의’를 요구한다. 이러한 가치들을 도외시하면 인생은 아무 의미도 없다. 밥만 먹고 살면 뭐하는가. 이런 고상한 가치들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우리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 김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