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호하사 대한민국 만세

21년2월1일 유트브 문재인 한미동맹 버리고 친중 이동호교수

히요근 2021. 2. 1. 00:03

 

 

youtu.be/fTtc_zC41zE  김광일입

youtu.be/HSufp7eNfDs   정옥임

youtu.be/jXCjZjrieRs  17-1-9

, 한미 동맹 버리고 결국 친·중 동맹 가나?! - 이동호 교youtu.be/-vfPxWjFtLQ 

2021/01/27() 강대국의 말로 김동길

중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인물은 마오쩌뚱과 진시황 두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마오쩌뚱이 오늘날의 사회주의 중국을 만들었다면, 진시황은 그 중국 자체를 만든 사람이다. 강력한 동양적 군주제를 수립한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가 중국을 하나의 거대한 제국으로 통일하지 않았다면 중국은 마치 유럽처럼 여러 나라로 나뉜 채로 발전해 왔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는 곧 그 강대국도 오래 유지되지는 못 하였고 만리장성과 더불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

몽골제국은 칭기즈칸이 몽골 대칸으로 즉위한 1206년부터 명나라가 건설되기 전까지 160년간의 대제국이다. 그 영토도 세계를 정복한 알렉산드로스, 나폴레옹, 히틀러 3명이 정복한 영토를 합한 것보다 더 컸었지만 사라진 지 오래다.

서양에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원조는 16세기~18세기 한때 세계를 휘저었던 스페인 제국이다. 그러다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전까지의 시기에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대영제국을 자랑하는 말로 쓰였지만 그 나라도 무너진 강대국 중의 하나이다. 나폴레옹도 그런 꿈을 가지고 프랑스혁명을 기화로 프랑스 제국의 제왕이 되었건만 19세기 초에는 나폴레옹제국도 무너지고 말았다.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 나폴레옹을 보고 베토벤이 실망한 것도 일리가 있다.

중국은 앞으로 어떻게 나가느냐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다. 만일 중국의 지도자들이 겸손한 자세로 대만과 홍콩이 민주주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국가의 수명을 더 늘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중국이 요새 강대국행세를 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오래 위세를 떨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옛날 외국인이 모여 살던 상하이 조계의 한 공원에 중국인과 개는 들어오지 못함이라는 모욕적인 푯말이 붙어 있었고 그 푯말을 제거하는 데도 상당한 세월이 소요되었다고 하는데 만약 중국이 강대국이 되어 그와 같은 철학을 가지고 이웃나라들을 대하면 되겠는가?

소련도 한때 강성한 나라였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예전의 명성은 무너졌고 그 뒤를 이어 모택동에 의해 자리를 잡은 중국은 지금 시진핑의 시대를 맞이하여 미국 다음가는 강대국으로 자부하고 있지만 한 번 실수하면 어떤 꼴이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욕심이 너무 크면 개인이나 집단이나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미국을 이기려고 덤비지 말고 미국과 의논하여 세계평화와 복지를 위해 헌신한다면 중국을 싫어할 나라가 어디 있겠는가? 세계 도처에 자원 있는 산과 들을 다 사들이고 그 지방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려 먹으려는 그 심보는 내가 보기에도 괘씸하다.

트럼프를 극복한 미국은 그런대로 민주주의 나라로 앞으로도 상당기간 그 위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힘에는 반드시 윤리나 도덕이 동행해야지 힘 자체만을 가지고는 파멸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