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요근 건강으로 가는길

2015년12월12일 개똥쑥

히요근 2015. 12. 12. 18:34

 2015년도 개똥쑥 노벨의학상 따온 글 20151212일 오후

개똥쑥이 올해 중국인(투유유(85세)에게 노벨상을 안겨주었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개똥쑥" 입니다. 하찮은 식물 인것 같지만, 옛날부터 <마랄리아>의 치료에 특효였다고 합니다.

이 식물에는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이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개똥쑥이 해열제로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근년에와서, <아르테미시닌>의 유도체인 <아르테슈네이트>(Artesunate), 항암물질로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개똥쑥의 항암메커니즘2.gif(생략)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철분(Fe)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르테슈네이트"는 분자중에 철 이온과 반응하여 프리라디칼(free radical)을 생산하는 <엔도퍼옥사이드 교각> (endoperoxide bridge)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세포는 <트랜스페린-리셉터>를 통해 세포내로 철(Fe)이온을 다량 끌어들입니다. 따라서 암세포에는 철 이온이 다량 함유하게 됩니다.

<아르테슈네이트>(Artesunate)는 철이온과 반응하여 프리라디칼을 발생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르테슈네이트>를 투여하기 전에, 철을 투여하여 암세포내의 철 성분을 증가시켜 두면, 항종양효과를 증강 할 수가 있습니다.

정상세포는 철분이 그다지 함유하지 않기 때문에 철분이 많은 암세포를 비교적 쉽게 죽일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세포는 SOD<카탈라아제>, <글루타티온-퍼옥시다아제>라는 항산효소의 양이 정상세포에 비해 아주 적기 때문에, <아르테슈네이트>에 의한 항암작용이 강해지는 것입니다.